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다크웹에 있는지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.
유출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드는 생각은 비슷합니다.
“내 것도 유출이 되었을까?”
그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조회 서비스가 있습니다.
2021년 11월부터 조회가 가능하였고, 돈은 들지 않습니다.
어디서 확인해야 할까?
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
다크웹에 유출된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.
바로가기 주소: https://kidc.eprivacy.go.kr/
여기서 대조하는 자료는 두 가지입니다.
다크웹 등에서 수집한 국내 계정 정보 2,300만 건, 그리고 구글 비밀번호 진단 서비스가 가진 40억 건입니다.
내가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그 안에 있는지 맞춰 보는 방식입니다.
이 마저도 주소를 잘 확인하고
똑같이 만든 가짜 사이트가 아닌지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.
가짜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 시 또 다시 정보가 유출 될 수 있습니다.
비밀번호를 입력해도 괜찮을까?
이 부분이 가장 예민한 부분입니다.
유출을 확인하겠다고 비밀번호를 적어 넣는 일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.
처리 방식은 홈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되어 있습니다.
입력한 정보는 일방향 암호화를 거쳐 조회한 뒤 즉시 파기됩니다.
본인 확인에 쓴 이메일 주소는 다음 날 0시까지만 보관하고 지우게 됩니다.
일방향 암호화란 되돌릴 수 없는 형태로 바꾸는 방식이고,
원문 그대로 저장해 두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,
바꿔 놓은 값끼리 맞춰 보는 방식입니다.
조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?
세 단계로 이루어 집니다.
회원 가입은 따로 없고, 이메일로 인증하게 됩니다.
확인하고 싶은 아이디나 이메일,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.
유출된 이력이 있는지 결과를 봅니다.
이메일 하나로 하루에 다섯 건까지 조회할 수 있고
한 번에 다 확인을 못하니,
은행과 결제 수단이 걸린 계정부터 먼저 넣는 편이 수월합니다.
유출이 됐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?
결과에 걸렸다는 것은 그 조합이 이미 어딘가에 돌고 있다는 뜻입니다.
비밀번호 먼저 바꿉니다.
같은 비밀번호를 쓰던 다른 사이트도 전부 바꿔주는 게 안전합니다.
유출된 조합을 여러 사이트에 차례로 넣어 보는 방식이 있어,
한 곳만 바꾸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.2차 인증을 설정합니다.
비밀번호가 넘어가도 인증 번호가 한 번 더 있으면 로그인이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.안 쓰는 사이트는 탈퇴하는 것이 좋습니다.
e프라이버시 클린 서비스에서 과거 가입 이력을 확인하고 탈퇴할 수 있습니다.
유출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나의 개인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되었는지
다시 확인해 보시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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